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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미국in]오바마의 추억…하얗게 바뀐 美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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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살호 작성일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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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하차로 '빅4' 모두 백인…TV토론 참여 유색인종 후보는 '앤드류 양'뿐
대선후보들, 토론 '참여 문턱' 낮추자 제안…블룸버그 등 백인 후보만 이득?
"유색인종 후보들, 대통령 지명 더욱 어려워져…그들은 오바마가 아니니까"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다양한 유색인종을 자랑하던 민주당 대선 후보군이 한 해가 저물면서 사실상 ‘빅4’로 불리는 4명의 백인 후보들로 좁혀졌다.”

민주당 내 유일한 ‘흑인 여성’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사진 아래)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 열차에서 하차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 민주당의 6차 대선 경선후보 TV토론에서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후보는 이제 조 바이든(가운데)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오른쪽)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왼쪽)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억만장자 톰 타아이어, 사업가 앤드류 양 등 7명뿐이다. 흑인은 아예 없다. 그나마 최초의 아시아계 미 대통령을 꿈꾸는 앤드류 양의 막판 합류로 민주당은 겨우 체면치레하게 됐다.

한때 ‘인종의 용광로’로 불릴 만큼, 다양성을 자랑했던 민주당 경선후보군은 왜 이렇게 하얗게 바뀐 걸까.

◇부족한 ‘자금 동원력’·낮은 ‘당선 가능성’

워싱턴DC 정가에선 소수인종 후보들의 부족한 ‘자금 동원력’을 먼저 거론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한때 지지율이 한참이나 낮았던 부티지지 시장보다 1600만달러(약 188억원)나 적게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당선가능성’(electability)을 주요 척도로 보는 시각도 소수인종 후보들을 위축시킨 요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일부 민주당 의원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던 백인 노동자 계층이 ‘우리 후보가 백인이 아니라면 민주당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 하워드대 니암비 카터 정치학과 교수가 미 인터넷매체 복스를 통해 현 민주당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다.

“해리스는 미디어와 대중에 모범적인(prototypical) 후보는 아니었죠. 백인도, 남성도 아니었고, 나이도 (50대로) 젊었어요. 이러한 편견이 2016년 대선에서 갈팡질팡했던 유권자들이 해리스에게 모든 걸 거는 걸 주저하게 한 것이죠.”

복스는 “‘당선 가능성’이라는 척도는 백인·남성·노년이라는 3박자를 갖춘 바이든을 가장 유력 후보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사진=AFP◇TV토론 문턱 낮추자지만…백인 후보만 得 볼 듯

다양성을 잃어가는 민주당 내부에선 현 국면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한다. 9명의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13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TV토론 참가 자격 요건을 낮추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낸 게 대표적이다.

6차 TV토론에 참여하려면 DNC가 인정한 전국 단위의 여론조사 중 4개 이상에서 적어도 4% 지지를 받아야 하고, 최소 20개주에서 20만명의 기부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 자격을 충족하는 후보가 6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유색인종은 아시아계인 양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DNC 측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이미 후보자들은 TV토론 참가 자격 룰에 동의했다”며 참여 자격 요건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톰 페레스 DNC 의장은 최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2월 이후 예정된 토론부터는 룰을 개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문제는 되레 백인 후보에게만 ‘문턱’을 낮춰주는 효과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복스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베스트셀러 작가 마리안 윌리엄슨 정도만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모두 백인”이라고 꼬집었다.

◇유색 인종 후보들에게 오바마는…넘어야 할 산

현 국면은 민주당이 미국의 전형적인 ‘인종계급’ 체제의 유산에 정면으로 맞서도록 강요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논란을 겪은 트럼프 대통령을 꺾기 위해선 반(反) 인종차별주의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와도 맥이 닿는다.

다만 미 브레넌 법무센터에서 흑인 정치학을 연구하는 테오도어 존슨이 최근 NYT를 통해 내놓은 언급은 민주당 측이 충분히 곱씹어볼 만하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로 인해 유색인종 후보들이 ‘대선으로 가는 길’이 쉬워진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는 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왜냐고요? 그들은 오바마가 아니니까요.”

유색 인종 대선후보들에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닮아야 할 동경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한 셈이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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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E-PACE,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술 발전으로 동력·연비 경쟁력↑
최고 249마력, 최대토크 37.2㎏f.m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재규어 E-PACE.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SUV=디젤’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 제조사들의 탈(脫) 디젤 움직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가솔린 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가솔린 엔진은 힘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은 가솔린 엔진의 힘을 디젤만큼 높였고, 연비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했다.

영국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도 가솔린 SUV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쓰는 인제니움 2.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 뽑히기도 했다.

성능은 물론 연비·정숙성 등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솔린 엔진과 재규어랜드로버의 장기인 SUV 개발 노하우의 조합. 이렇게 탄생한 것이 재규어 E-PACE와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여기에 장착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f.m를 발휘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실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 기술들도 탑재된다. 필요에 따라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투명한 보닛을 통해 전방 시야를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의 기술이 쓰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도 있다.

견인력이 좋은 디젤 엔진이 오프로드 주행에 낫다는 평도 있지만 가솔린 엔진을 통해서도 이상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내도록 했다.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을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다이내믹·에코·컴포트·잔디밭/자갈길/눈길·진흙/요철·모래·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도 조절할 수 있다. 도강(渡江) 능력은 기존보다 100㎜ 가량 높아진 최대 600㎜까지 향상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 자동 주차(평행·직각 주차 및 탈출), 360도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도 갖췄고, 안전 사양으로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도 마련됐다.

재규어 E-PACE는 SUV답게 실용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뒀다. 넉넉한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자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일부 고급 차량에 사용되는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주행성능을 높였을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 확장에도 도움이 됐다. 대형 캐리어나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자동 주차,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전자 보조 기술도 쓰였다.

다양한 색상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은 P250 SE 7290만원, P250 런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이다.

재규어 E-PACE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P250 SE 6020만원, P250 R-Dynamic SE 6410만원이다.

오토뷰=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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