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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에서 가장 이해안되는 부분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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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정이 작성일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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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샤잠의 원작을 모릅니다.

이 영화가 10대 성장 영화고 가족 영화의 의미가 크겠죠.
방황하던 소년이 집으로 돌아온다.
 권선징악의 개념도 들어가야하고.
진지하게 그린 것이 아니라 팝콘 무비면 그 경계가 너무 허술하더군요.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죠?
누가 착하고 누가 나쁘죠?
터닝 포인트가 이해가 안됩니다.

빌런으로 등장한 사람은 그냥 찌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형과 아버지가 그를 왕따시키고 갈구죠.
그러던 중 갑자기 마법사라는 사람이 나와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위험에 빠트려 복수심에 불타난 존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경찰을 엿먹이로 불법적인 행동으로 악이라고 볼 수 잇는 가출 소년은 아무 이유나 조건 없이 선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납득이 되지 않고 개연성이 없기 때문에 공감이 되질 않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은 스킵하고 겉만 핥고
다른 부분에만 투자한 느낌이 들었죠.

빌런이 아버지나 형에게 복수할 때 당하던 사람을이 하나도 불쌍한 느낌이 들지도 않았고

재미난 것은 마법사의 후계자 찾기 때문에 빌런을 창조하고 후계자로 통해 다시 그 빌런을 제압했듯이

샤잠이 능력 자랑하다가 버스 승객을 죽일 뻔 하다가 다시 살린 장면이 교차되더군요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왜는 아무도 묻지 않는 영화여서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아서왕 배경으로 한 왕이 될 아이와도 비교해봐도 얼마나 짜임새가 없고 빈틈 투성이인지..

디씨라는 딱지 때고 어떤 감독이 나와서
이 정도 수준으로 시나리오를 쓴다면
제작하겠다고 나설 투자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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