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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아이맥스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로버트 패틴슨 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엘리자베스 데비키, ‘블랙클랜스맨’으로 골든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최종 합류했다.
놀란 감독의 신작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버라이어티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맥스로 선보이는 거대한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최근 넷플릭스의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위도우’에 캐스팅됐으며, ‘피터 래빗’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또한 HBO의 호러 시리즈 ‘러브크래프트 컨츄리’ 촬영을 마쳤다.
패티슨 역시 로버트 에거스의 ‘라이트하우스’, 넷플릭스의 ‘더 킹’ ‘웨이팅 포 더 바바리안’에 출연한다.
그는 클레어 데니스의 ‘하이 라이프’ 출연도 예정돼 있다.
워너브러더스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02년 ‘인썸니아’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인터스텔라’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인셉션' ‘덩케르크’등을 함께 만들었다.
‘덩케르크’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전 세계에서 5억 2,6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0편의 영화로 전 세계에서 47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최고흥행작은 ‘다크나이트 라이즈’(10억 8,000만 달러)이고, 그 다음은 ‘다크나이트’(10억 달러)이다.
[사진 = 로튼토마토,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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