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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음원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1월 27일 공식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명 '음반, 음원, 출판 사재기'의 실태에 대해 잘 아시거나 이를 제안받은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밝혔다.
음반과 음원, 출판 사재기 의혹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불법 조작 실태도 다룰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불법으로 조작하는 업체 또는 기술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전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이 재차 불거졌다.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은 24일 SNS를 통해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거론된 모든 가수들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박경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1월 26일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다.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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